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우리 후손들에게 평화의 세계를 유업으로 물려주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해보는 자리로 김광린 아시아평화연구소소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총장)과 임형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정치학 교수(사단법인 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정세와 인류평화를 이루기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통일부 정책자문교수를 역임한 이헌근 부경대학교 교수(21세기 정치학회 부회장) 등이 나서 세계평화를 이뤄나가기 위한 우리의 환경과 역할에 관해 토론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 누리마루에서 있을 예정이며, 세계평화를 진지하고 실효성 있게 논의해보는 사실상의 첫 자리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향후 부산을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동력을 제공하는 중추 기지로 발전시키게 될 뜻깊은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평화연합은 전쟁의 고통 속에 시달리고 있는 지구촌과 분단국가로 전쟁의 우려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방안을 찾기 위해 부산에서 결성된 순수 민간 평화단체이다.
부산평화연합 이재관 공동대표는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제2 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지킨 마지막 보루였으며 수출로 일군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또한 부마항쟁, 6월 항쟁 등 민주화의 성지이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이끌어낸 저력 있고 다이내믹한 도시이다. 이제 부산은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향한 초석이 될 것이며 이번 부산평화포럼이 그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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