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3일 수요일

부산 중고서점 알라딘~~


부산 서면 지하상가에 중고 알라딘서점이  생긴지 1년이 넘은것 같네요.

지나가다 보기는 봤는데 헌책이라는 선입관이 있어서 알라딘를 방문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요즘 물가가 높아 새책 사기엔 부담이 되어서

알리딘 서점을 처음으로 가보았어요.












   ↑ ↑  서면 지하상가 알리딘 입구 모습


입구로 들어가면 오늘 들어온 중고책의 권수가 보이는데 거의 2000건이 들어왔어요.




























음식물, 애완동물 반입금지네요.

그래서인지 입구쪽에 음료수 거치대가 있어요.

그런데.... 사진 촬영금지....

알라딘 서점을 나오면서 위 사진을 찍었는데 미리 았았으면 .....





























사진에서 보면 자세히 보지않지만 같은 중고책이라도 가격이 달라요.


왼쪽이 알라딘 판매가가 2600원이고 오른쪽이 3600원입니다

책의 상태에 따라 중고책의 가격이 다르니  심심풀이로 읽으실거면

저렴한 B급도 좋지 않을까요?

베스트셀러 책들이 알라딘 서점에 많이 있더라구요.

조금 기다렸다고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사는것도 좋겠어요.

A급은 새책이나 다름이 없어요.




























수 많은 책 중에서 행복에 관한 관한 행복론이 가장 많더라구요


























그 다음이 성공학, 자기개발서


사진에는 없지만 경제에 관한 책들도 많이 있어요.






























시문학이나 자신의 근본을 찾는 역사

철학이나 신에 관한 책들이 거의 없는것을 보고
 
현 시대 사람들이 얼마나 현실주위, 물질만증주의인줄 알수 있어 안타가웠어요.

이런 문화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준다고 생각하니

너무 저렴한건 아닌지....걱정되네요.




2014년 4월 18일 금요일

울집 완소 애완동물~ 평과 화가 아이를 낳았어요. 고슴도치 아기 3주차



고슴도치 부부를 분양받았어요

전 주인이 키우다가 아내가 임신을 하는 바람에

분양받아 집안의 귀여움을 받고 있어요

저는 청소해야하니 별로지만요


이름은   평과 화~~ 이름하여 평화 ~~

왜 고슴도치 이름이 평화일지 궁금하지요??

고슴도치를 3월 중순쯤에 분양을 받았어요

그때 NLL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있어서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남)과 화(여)로 이름지었어요

그런데 3월말 !!!

아침에 고슴도치 똥치우고 밥을 줄려고 리빙하우스 문을 열었는데 ....

꼬물꼬물한 새끼 고슴도치 3마리를 낳은거예요

헉.......


임신한 채로 온것을 .............

 집을 옮기고 적응하는 기간을 주기위해

손대지도 않고 가만히 두었는 것이 다행이었어요.



























이제 3주차인 꼬물이 이예요.

3일전까지는 눈도 뜨지 못했어요.

다른 꼬물이들도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싶어

새끼 한마리만 찍었어요


















새끼 고슴도치 핸드링하는 모습이요


어제 저녁에는 눈도 뜨고 혀를 내밀어 손가락을 핥기도 해요



















새끼고슴도치 동영상으로 찍어 봤어요.

엄청 귀여운

우리집의 완소 애완동물~~

특히 새끼를 키우고 나서는 정이 들었어요.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엑소(EXO) 컴백 전 화제, 타이틀곡 중독(Overdose)


딸 아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가수 엑소입니다. 
소위 아이돌이라 하지요. 
참 누가 누군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무려 12명이나 되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지요^^ 
저만 구별하기 힘든게 아니지 싶은데^^; 





공주가 컴백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는데 곧 한다지요. 
대표곡이 제목이 '중독'이라네요. 
티저영상만 보고도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모르던 딸아이는 
얼굴 잘 생겼지, 키 크지, 귀엽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이상형들을 12명으로 묶어놨다며 
애인 자랑하듯 얘기하곤 하지요^^ 
거기다 나이대도 다양하다지요.


아무튼 못말리는 공주입니다. 
딸아이가 엑소를 좋아하고 따라다니는 열심의 1/10만큼 
공부했어도 명문대를 가고도 남았을 겁니다^^ 
이런 딸아이의 열정을 엑소가 알아 줘야 할텐데요. 



딸아이가 특별히 좋아하는 곡들이 있는데 
집에서 하도 불러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지요. 
그 유명한 댄스곡 으르렁, 늑대와 미녀, 3.6.5. 등등 
아무튼 엑소가 대세라지요^^ 

아줌마들도 요샌 고리타분하게 7080만 찾진 않지요.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려고 하지요. 
최근 슈스케나 케이팝 스타로 나이불문하고 
사랑받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이 방영했지요. 
다양한 사연들과 간절함이 담긴 참가자들의 노래들은 
소름돋을 정도였지요. 
불후의 명곡에서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들을 
실력파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다시금 감동을 선사하지요. 

엑소의 컴백을 축하하며!!!
저도 기대가 덩달아 되네요^^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대전에서 유명한 튀김소보로~~먹어보셨나요??



친구가  유명한 튀김소보로를 사가지고 왔어요.

'이게 뭐지??
무슨 맛으로 먹나??'

 이상하나 싶었어요.





이상할것 같은 마음에 망설이고 있으니 친구가 대전에서 유명하다고,

맛있다고  계속 먹어보라고 해서 ....



























망설이다가 ... 튀김소보로 봉투를 개봉했어요.

소보루빵을 튀기다니... 꽈배기도 아니고...

음식가지고 장난치나 싶었는데요.



























뭐라까요???

정말 놀라운 맛이었어요.

기름지지도 않고 팥도 적당히 달아서 GOOD~~


























크게 한입 먹은 튀김 소보로~~

2014년 4월 9일 수요일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다가 발견한 부메랑 아이스크림



















광안리 바닷가를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부메랑 아이스크림이예요.

친구가 남포동에서 유명한 부메랑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네요.

부메랑 아이스크림은 처음이라  ....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요.



 



부메랑콘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있는 모습이예요

아이스크림은 한가지 종류 밖에 없어 아쉬웠어요.


 


두둥~~~ 부메랑 아이스아이스크림 곧 완성된 모습을 ~~~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비어있는 V자 모양의 부메랑콘에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되요

다른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게 기구의 입구가 길게 되어있어요.

남포동에서는 부메랑 아이스크림 양끝에 딸기를 넣어준다고하는데

여기 광안리에서는 섬세함이 부족하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맛과 가격 !!!

보통 바닐라 쉐이크 맛 ㅠㅠ

특별한 맛을 기대하면 저 처럼 후회해요.

가격은 3000원. 비싸네요.

두번 다시는 먹고 싶지않았다는~~~



2014년 4월 7일 월요일

김밥 싸들고 봄소풍 떠날까...?

김밥을 싸들고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김과 밥에 볶은 김치를 넣어 대충 싸려다가
봄소풍 기분 내보려 손수 김밥 말기를 작정했지요.


마침 며칠전 남편과 장을 봐두었던 재료가 있었지요.
김밥 속재료 준비를 해볼까요?
주부 9단의 실력을 뽐내봅니다^^ 

조금 비싸게 주고 샀던 어묵을 길게 썰어 볶아 줍니다.


딸아이가 입맛이 변했는지 입에도 대질 않던 
무나물을 극찬을 했었지요^^;
너무 달다고 하면서 무가 제철인가 했었지요. 
그러고는 남편과 무나물을 하루도 안되어 다 비웠지요^^ 

그리고 계란이 빠지면 안되죠? 넓게 펴서 부쳐줍니다.


당근도 썰어서 준비를 합니다.


속재료가 화려하진 않지만 실속있지 않나요?^^


김밥 말기를 시작할 때 딸아이도 돕겠다고 나섰는데
터지지 않게 잘 마는 요령을 가르쳐주었죠^^
이내 잘 따라하면서 하는 말이
" 내가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 한다고요~ ! "


남편 오기전에 잡채에 들어갈 재료도 볶아 두었지요^^ 
김밥 말고 썰면서 3/1은 우리가 먼저 먹었네요^^; 
이런 재미로 김밥을 싸지요?

나른한 봄날 김밥 마는 재미 함께해보세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까이 봄소풍도 좋겠지요?

2014년 4월 5일 토요일

[부산 서면 맛집/서면 한정식] 정담




서면을 나가면 늘 고민거리인게 있죠?
인류의 영원한 숙제이기도 한 
"뭘 먹을까?" 하는 건데요.
어김없이 서면에 아이 옷을 고르러 나갔다가 
같이 간 애기 엄마와 밥종류를 먹고 싶었지요.
마침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받았는데 
[정담]이라고 오픈한지 얼마안된 정식 집 같았지요.
다른 곳을 갈까 하다가 
까짓꺼 새로운 곳 가보자 하고는 들어갔는데
새로운 인테리어 느낌이었고 
정갈한 음식이 나올 것만 같았지요.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우린 입구쪽이었지요. 
화장실을 간다고 쭈욱 들어가보니
바닥에 미니 수족관처럼 고기가 떠다니고 있었답니다.


보쌈정식을 시켰고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일거라 기대했는데
특정 반찬 몇 가지만 그러했고
역시 맛나는 반찬은 돈을 더 추가해야 했지요.
런치로 싸게하는 것 치고는 
다양한 반찬에 요기하기 좋았지요.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불러왔어요.



서면에 밥집이 몇군 데 없어서 늘 고민였는데 
이런 곳이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뜨끈한 숭늉이 좋았어요. 식전에 속을 다스리고 
식후엔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하고^^



반찬 더 달라고 하라고 직원들이 바삐 움직이던데 
캠페인을 보는 것 같았지요^^
아무튼 한번쯤 가볼만 했던 서면 한정식집이었지요. 
서면 나오면 주로 한정식 집으로 [시골밥상]을 
찾기 마련이었는데 [정담]도 생겨나고 좋네요.
이름처럼 '정을 담다'라는 뜻이라네요. 

파스타, 패스트푸드, 치킨집, 술집이 넘쳐나는 
시내 한복판에 이런 정갈한 밥집들이 생겨나면 좋겠네요.
건강을 생각하는 우리 밥상, 
슬로우 푸드가 너무 좋답니다. 







2014년 4월 2일 수요일

진해 군항제 가야만 벚꽃 축제 즐기나?



봄.봄.봄. 봄이 왔어요~!

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거리의 사람 드으을~

봄이오고 봄꽃들이 주변에 가득하니 
콧소리가 절로 나네요^^ 
동요와 슈스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가 흥얼거려집니다^^




지천에 만개한 벚꽃을 보니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시죠?

살랑이는 바람처럼 
마음 한 구석도 살랑살랑~ 
봄 타는게 느껴지시나요?
어디론가 떠나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진해 군항제를 굳이 떠나지 않아도 
벚꽃 축제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방법!




출발 해볼까요? 

벚꽃나무 꽃송이가 꼭 눈이 내려앉는 것처럼 
너무 아름다워 눈을 못떼겠네요.
황홀 그 자체입니다^^

아름다운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서 
폰카메라에 급히 담았지요. 
실물로 느껴지는 감동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
비교가 되진 않지만 아쉬운 맘을 
달래보려 이리 찍고 저리 찍고 열심히 찍었네요^^
어떻게 찍든 작품이네요^^ 호호




부산에는 남천동 거리나 바닷가 주변 
그리고 산에 벚꽃나무가 만개했지요.
달맞이 고개 주변도 강추합니다^^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축제도 좋지만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만끽하고 싶고
조용히 우리만의 축제를 즐기고 싶으신 분 
멀리서 찾지 마세요^^

 


벚꽃 거리 거닐며 차한잔 하는 여유 어떠세요?
어느덧, 봄도 4월을 맞이했는데 
다시금 올해의 초심을 다잡기를 바라며...
짧은 벚꽃 나들이를 마칩니다.

벚꽃 찾아 삼만리 2탄도 기대하세요^^

2014년 4월 1일 화요일

밤하늘 달빛과 산책하기


밤하늘 올려다 볼 여유 있으신가요? 
퇴근길 집으로 재촉하는 발걸음 잠시 멈추고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구름 사이 달빛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지 
새삼 느끼게 될거에요^^ 




이른 밤에 남편과 같이 산책하길 좋아하는데요. 
여전히 카메라는 분신처럼 들고 다닌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편과 손잡고 거니는데 
겉옷을 들고 나오길 잘했지요. 
봄이라고 하기엔 아직은 살랑한 기운이 맴도는 봄바람이네요.




추위를 많이 타지만 빠른 속도로 산책을 하며 열을 내어 봅니다.
산책하며 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는 단연 돋보이는데요.
부산의 명물이자 관광명소의 기상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야간 조명을 더해 더욱 멋스럽네요.




광안대교는 어디서 찍든 가운데를 중심으로 잘 찍히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낮에 찍는 것과 밤에 찍는 것이 엄청난 차이가 나면서 운치가 있는 조형물이죠.




밤하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달빛이죠. 
은은하고 고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달빛입니다. 
태양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자연광인데 밤하늘의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죠^^




계단을 타고 내려와 또 한 컷 찍었어요. 
밤하늘 아래 무서운 밤길을 묵묵히 지켜주는 가로등과 함께 말이지요^^




너무 추워서 오랫동안 밖에 다니진 못하겠어요. 
언제쯤 완연한 봄이 와서 이 몸도 따뜻하게 녹여줄까요...?




누리마루를 끝으로 돌면서 산책을 마무리 했는데요.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며 생각들도 정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