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일 화요일

밤하늘 달빛과 산책하기


밤하늘 올려다 볼 여유 있으신가요? 
퇴근길 집으로 재촉하는 발걸음 잠시 멈추고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 
구름 사이 달빛이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운지 
새삼 느끼게 될거에요^^ 




이른 밤에 남편과 같이 산책하길 좋아하는데요. 
여전히 카메라는 분신처럼 들고 다닌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남편과 손잡고 거니는데 
겉옷을 들고 나오길 잘했지요. 
봄이라고 하기엔 아직은 살랑한 기운이 맴도는 봄바람이네요.




추위를 많이 타지만 빠른 속도로 산책을 하며 열을 내어 봅니다.
산책하며 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는 단연 돋보이는데요.
부산의 명물이자 관광명소의 기상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야간 조명을 더해 더욱 멋스럽네요.




광안대교는 어디서 찍든 가운데를 중심으로 잘 찍히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낮에 찍는 것과 밤에 찍는 것이 엄청난 차이가 나면서 운치가 있는 조형물이죠.




밤하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달빛이죠. 
은은하고 고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달빛입니다. 
태양과는 또 다른 느낌의 자연광인데 밤하늘의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죠^^




계단을 타고 내려와 또 한 컷 찍었어요. 
밤하늘 아래 무서운 밤길을 묵묵히 지켜주는 가로등과 함께 말이지요^^




너무 추워서 오랫동안 밖에 다니진 못하겠어요. 
언제쯤 완연한 봄이 와서 이 몸도 따뜻하게 녹여줄까요...?




누리마루를 끝으로 돌면서 산책을 마무리 했는데요. 
조용히 하루를 정리하며 생각들도 정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