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을 싸들고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김과 밥에 볶은 김치를 넣어 대충 싸려다가
봄소풍 기분 내보려 손수 김밥 말기를 작정했지요.
마침 며칠전 남편과 장을 봐두었던 재료가 있었지요.
김밥 속재료 준비를 해볼까요?
주부 9단의 실력을 뽐내봅니다^^
조금 비싸게 주고 샀던 어묵을 길게 썰어 볶아 줍니다.
딸아이가 입맛이 변했는지 입에도 대질 않던
무나물을 극찬을 했었지요^^;
너무 달다고 하면서 무가 제철인가 했었지요.
그러고는 남편과 무나물을 하루도 안되어 다 비웠지요^^
그리고 계란이 빠지면 안되죠? 넓게 펴서 부쳐줍니다.
당근도 썰어서 준비를 합니다.
속재료가 화려하진 않지만 실속있지 않나요?^^
김밥 말기를 시작할 때 딸아이도 돕겠다고 나섰는데
터지지 않게 잘 마는 요령을 가르쳐주었죠^^
이내 잘 따라하면서 하는 말이
" 내가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 한다고요~ ! "
남편 오기전에 잡채에 들어갈 재료도 볶아 두었지요^^
김밥 말고 썰면서 3/1은 우리가 먼저 먹었네요^^;
이런 재미로 김밥을 싸지요?
나른한 봄날 김밥 마는 재미 함께해보세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까이 봄소풍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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