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주말까지 비가 온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젠 정말 겨울이 오는 것을 알리기라도 할까요?
이번 가을은 가을 장마라고 할 정도로
자주 비가 왔는데요.
쿱쿱하고 습해서 불쾌지수 팍팍 올라가기 좋은 날씨에
미리미리 대비해 우리 얼굴 찡그리지 말아요~
우리 아이들은 독감으로 고생 중인데요ㅠㅠ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금방 감기란 녀석이 시비를 거네요.
몸조심들 하셔요~^^
오늘은 한 발 늦은 포스팅이 되겠네요^^;
가을의 끝자락에 단풍놀이 못간 마음 달래려
남편과 데이트 갔던 김해 시리즈 2탄으로 막을 내리려 해요.
사진은 많이 찍었으니 건질게 몇 안되는 아쉬운...ㅠㅠ
폰카메라는 한계가 있어서 DSLR을 사야할까봐요.
애기아빠를 꼬드기는 중인데요^^
내년엔 꼭 사고 말겠어요>_<
연지공원을 들어서자마자 형형색색의 꽃들이
바로 포착되었지요!!!
연지공원 인기명소답게 사람들이 많았지요.
경전철이 생긴 이후 더 많은 발길들이 오는 것 같았지요.
폰으로 찍은 것 치고는 잘 나왔지 않나요?
걔중에 고르고 고르고 또 골랐답니다^^;
갈대인지 억새인지 모를 풀들이
물가에서 바람을 따라 춤추고 있었는데요.
너도 찰칵~!ㅎㅎ
꼭 가을에 흔들리는 제 맘과 같은 모습이네요.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를 정도로 빼곡한 풀들이 느낌있지요?^^
김해 곳곳을 너무 많이 걸었던 탓일까요...^^;
에고, 다리야~ 하면서 쉬엄쉬엄~
연지공원은 쑥~! 훑고 지나갔지요ㅎㅎ
그런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이 저수지 같은 연못에
물고기가 살고 있었지요.
잉어킹이라고 소리치며 아이가 된 우리 남편...
밥을 주지 말라고 금지 푯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물고기에게 배부른 양식을 나누어주었지요;;
오늘 남편 덕분에 이 물가의 고기들은 뷔페였을텐데요^^;
저는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지요^^;
여느 사진들보다 풍경 사진
그 중에서도 물에 비친 모습을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날씨가 좋은 탓인지 물에 너무 잘 비추어 나타난 반사경 멋있지 않나요?
작은 프레임에 다 담기가 힘들어 아쉬웠지요.
음악 분수를 보고 싶었지만
역시 배가고파서 과감하게 패~애~쓰!
쏘쿨한 우리들^^
어디갈때면 늘 잊지 않아요!!!
금강산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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