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라라 |
파키스탄의 10대 인권 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17, 위 사진)가
10월10일 역대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해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탈레반에 맞서 근대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한 말랄라의 용기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탈레반과 탈레반을 지지하는 이슬람 세력은
여학생은 교육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슬람권 최초의 여성 총리였던 (폭탄 테러로 생을 마감한)
베나지르 부토의 영향을 받아 바깥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고 해요.
아마도 이런 것들에 말랄라가 교육을 받을 권리를 요구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정작 파키스탄 사람들은 말랄라가 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고 하네요. 참 아이러니 하지요? 자기 나라 국민이
노벨 평화상을 받는 것에 기뻐하기 보다는 의아한 반응과 그리고 안티(Anti)
까지 있다고 하니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노벨 평화상을 받은 말랄라 ^^ 일단은 축하해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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