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5일 금요일

[부산 연극공연] 국민연극 <라이어 그후 20년>는 롱런 중


5년 전 즈음 <라이어>를 처음 관극하고 이후 
라이어 시리즈는 계속 되어왔지요.

11월 14일부터 롱런~ 하고 있는 공연인데요.
무려 2015년 1월 11일까지 상연이 되지요. 
KNN시어터 지하 1층에 공연장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포토존까지 설치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었지요.

포스터엔 " 라이어 시리즈는 연속된 이야기가 아니므로
어느 공연을 먼저봐도 재밌습니다. "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한껏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간만에 본 공연인데요.
역시 영화든 연극이든 시작 전에 설레는 시간이 기분을 좋게하네요.

막이 오르고 20년 전의 악몽이 다시 시작됐지요.
제목처럼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는데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윔블덤과 스트리트햄을 오가며 이중살림을 하고 있었지요. 
첫째부인 메리와 낳은 딸 비키, 
둘째부인 바바라와 낳은 케빈이 있는데요. 
그 둘은 우연히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서로의 집을 찾아오게 되지요^^ 

20년 동안 지킨 이중살림생활이 들통나게 되면서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지요. 
공연의 하이라이트 반전 기대하셔도 좋아요!!!


90여 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네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배우들과 인사도 하며 기념 촬영을 했지요.
남편은 부끄러워해서 저만 이렇게 찍었답니다ㅎㅎ


아무런 생각없이 웃고 가기엔 좋은 공연인거 같네요~!
간만에 남편과 오붓한 데이트하며 힐링했네요^^

연말연시 공연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는데요. 
좋은 공연들로 연말을 보낼까하는 계획을 하고 있지요! 
한 해가 바뀌면 없는 시간 쪼개어 가면서라도 
문화시민이 되볼까 해요^0^

추운 겨울, 따뜻한 공연들로 
마음의 온도를 높여보는 것 어떠세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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