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케이블 방송 tvN 채널에서 방영된 '종교인들의 세상이야기' 1편 혹시 기억하시나요? 서로 다른 종교계 멘토 3인방이 뭉쳐 토크쇼를 빛냈는데요. 인명진 목사님과 홍창진 신부님, 마가스님이 출연했지요.
날이 갈수록 흉흉하고 험악해지는 현대사회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이웃을 돌아볼 여유조차 사라진 현대사회는 '인심'이 없고 우리의 '인성'부터 돌아보아야 한다고 했지요.
마가스님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고, 내가 신의 존재를 대신할 때 신은 분명히 존재한다"며 스스로 작은 발걸음을 떼야한다고 하셨지요.
인명진 목사님은 "하루에 한 번은 꼭 서서 쉬어가라. 조금 늦어도 제 길을 가야 올바른 곳에 도착한다"고 말했지요. 홍창진 신부는 "일상 속의 나의 행동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날마다 충실히 살아야 한다"며 책임을 강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는데요.
종교는 서로 다르지만 그 벽을 허물고 허심탄회하게 토크쇼를 이끌어가는 3인방의 모습에서 종교대통합이 이루어질 것 같은 희망을 보았는데요. 서로 다르다고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라고 한 것처럼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깨달음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요.
오는 25일 여름특집 '종교인들의 세상 이야기'는 2편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데요.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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