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역에서 '대학생 내일로 평화대장정'의 발대식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대학생 내일로 평화대장정'은 '우리겨레하나되기 운동본부'에서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내일로 기차여행‘과 함께 전 국토를 돌아다니면서 평화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홍보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하네요.
70명의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참여했는데요. 부산역에서 진행된 플래시몹으로 9박 10일 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지요. 이 퍼포먼스는 일본 군사재무장을 반대하는 내용을 표현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지요.
여행을 하는 동안 처음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청년들의 패기있는 모습으로 금방 하나가 되어 소통하는데 무리가 없었는데요. 평화와 통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기회를 얻어서 좋았다고 하네요.
진주에 도착한 내일로 평화대장정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사건으로 민간인 대량학살이 있었던 용산고개였지요.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 처음 듣는 사람도 있었고 늦게 안 사실에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도 있었지요.
이후 대장정 참가자들은 진주 시내에서 준비한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퍼레이드를 하고 진주 시내 기업 은행 앞에서 '일본 집단 자위권 반대'와 '아베정부 규탄' 퍼포먼스를 했지요.
또한 반일평화 서명운동을 실시했는데요. '일본 집단자위권 반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시민들의 정성을 모으는 시간이었지요.
젊은 청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사뭇 진지한 모습들이 또래들과는 다르게 느껴지네요. 이들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서 평화와 통일을 더욱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요? 작은 관심에서 출발하니 우리도 이들처럼 조금 더 주인의식을 가지고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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