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하면 해양 생물도 떠오르지만
단연 사람들이 그 바다를 건너게 했던 '배' 선박을 빼놓을 수 없지요?
뗏목부터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거북선도 오늘날 조선 공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의 모형들이 전시되었는데요.
짓궂은 우리 아이가 자꾸만 올라가고 싶어해 식겁했었답니다^^;
관계자분께서 호기심 왕성할 때라고 하시며 너그럽게 봐주셨지요ㅎㅎ
우리 아이는 조종하는 것만 보면 아주 사족을 못쓰는데요^^
미니카 조종의 한을 풀기라도 하듯 여기서 눈을 못 떼고 한참을 조종하며
동생과의 배틀이 이어졌지요^^;
무선 조종 보트는 핸들을 돌리는 간단한 방법으로 했는데
속도감이 느려 조금 답답한 감이 있었지요.
횟집에서 자갈치에서 많이 보시던 것들이라고요?
여기는 아이들이 직접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끔
마련한 체험 학습터였는데요.
어찌나 마구마구 생물들을 겁없이 만지는지요^^;
흔히 볼 수 있었던 조개, 멍게부터 철갑 상어도 볼 수 있었지요.
아무 것도 모르는 우리 아이 물고기의 꼬리를 잡으며 신나했었지 뭐에요. 하하하 ^^;
이 산호가 든 수족관을 집에서 옮겨두고 싶을만큼 아름다웠는데요.
역시 이래서 자연을 경이롭다고 표현하나 봅니다^^
구경도 어느덧 끝이 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는데요.
마지막 층에서 멋진 바다 풍경을
내려다보며 다음에 다시 올 것을 기약했지요^_^
도시락 먹을 공간도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고 쉬었다가기에 부담없는 곳이네요.
입장료도 따로 지불하지 않기에 최적이네요^^
가족이든 연인끼리든 한 번쯤은 둘러보시면 좋을 듯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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