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은 UN 세계평화의 날이였습니다.
이번
2014 UN 세계평화의 날의 주제는 바로
'인류의 평화의 대한 권리' 였다고 해요.
세계 평화에 대한 모든 인류의 소망은
동일하겠지요.
UN 세계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하고
저는 저 나름대로 UN 공원을 방문하기로 했답니다.
UN 공원의 입구 모습입니다.
양쪽에 헌병분들이 지키고 계세요.
왠지 입구에서 부터 숙연해 지는 느낌이....
UN 공원 개방 시간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UN 공원은
UN 에서 지정한 세계 유일의 성지랍니다.
UN 공원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굉장히 높고
외교관계의 초석이 된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곳이니 당연 관리 역시 소홀할수 없겠지요?
음식물 반입금지!!
그리고 입구에 보시면 안내 책자가 있어요.
영어, 일어, 중국어, 터키어, 한글까지
다양한 언어들로 책자가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 곳은 UN공원 내부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추모관입니다.
UN군 전몰 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추상성, 영원성을 강조하는
기하학적인 삼각형태가 특징이라고 해요.
UN 군 전사자들을 안치한 곳을 알려주네요.
나라별로 한데 안치되어 있답니다.
우리나라 글이 아니라서;;;
다만 앞에서 묵념할 뿐....
저기 보이는 많은 묘지에 묻히신 분들이
다 우리나라를 위해 전쟁에 나와주신 분들이지요.
전쟁의 잔재가 이렇게 보이니 또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 전쟁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생명을..
세상에 꽃 피우지못한 어린 생명들을
빼앗아 가버리니까요....
UN 공원 내부에 흐르는 수로예요.
전사자 중 최연소자 (17세) 호주 병사의 성을 따서
도은 트 수로라고 이름 지었다고 해요.
17세..
아.. 이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여하다니...
이 어린 나이를 전쟁의 희생자로..
우리 모두 묵념하며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이 곳은 UN 군 전몰장병 추모명비가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빼곡히 적힌 글들...
이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묵념...
UN군 위령탐
정면에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조각되어 있어요.
평화!!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지요
먼 나라 이야기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평화가 절실하답니다.
천천히 둘러보다 보니 어느 덧 나가는 곳이 나오네요
(사실 나가는 곳 찾는다고 한참을 다녔답니다;;;;)
UN 세계평화의 날이라고 멀리는 못가고
그나마 가까운?? UN 공원을 방문한 거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전쟁 없는 평화로운 곳에서 모든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답니다.
평화..평화..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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