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이 UN 세계 평화의 날이였지요.
그래서 부산 대연동에 있는 UN 묘지를 다녀올까 하고 길을 나섰는데
부산 박물관과 UN 묘지가 너무너무 가깝더라구요.
(사실은 두개가 붙어 있음;;;;) 그래서 간 김에 박물관 구경도 할겸
먼저 박물관으로 고고!!!
항상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부산 박물관을 드!디!어!
가게 되었어요.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ㅠㅠ
박물관 들어가는 길 양쪽으로 이렇게 정원을 이쁘게
가꿔놨더라구요. 기분 좋게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이제서야 제대로 보이는 부산 박물관 ^^
왼쪽에 보이는 <프리모리에>는 특별관에서 하는
전시라고 해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박물관 관람하다가 도중에 집으로
돌아오는 바람에 특별전은 보지를 못했네요!
박물관은 무료 입장이지만
이렇게 입장권를 나누어 주시기에 사진 한장 찰칵!!
입장권을 받고 유리문을 통과하면
박물관 관람을 하실 수 있답니다.
기대 반 설레임 반!!
동래관 관람이 끝나면 부산관이 있어서
저렇게 안내도 상에 부산관이라는 글자가 있어요.
일단은 동래관 부터 봐야겠지요?
동래관을 들어서면
선사실 (구석기 - 신석기 - 청동기 - 삼한) 시대
그리고
고대 중세실 (삼국(가야) - 통일신라 - 고려 ) 시대의
순으로 유물들을 볼 수 있답니다.
선사실 입구에 부산의 역사를 볼 수 있도록
작은 스크린들과 도표로 정리해 둔 것이 있는데
사진이 영 이상하지요;;
파노라마로 찍은 것인데 수전증이 이렇게
저를 도와(?)주네요.
구석기 시대의 창
창을 갈아서 저렇게 뾰족하게 만들었다니
정말 조상의 지혜에 놀라는 순간이지요.
위 사진은 도끼라고 하네요~
저 돌에 맞으면 으;;; 생각만 해도 아프네요.
짜잔~ 위 두 사진은 무엇일까요?
간석기 시대 사람들이 사냥으로 잡은 동물들의
뼈라고 해요. 참 다양하게~ ^^;;;
노루, 멧돼지, 독수리, 사슴, 호랑이, 표범 등등
신석기 시대 토기 사진이예요
그 이름도 유명한 빗살무늬 토기
도구도 많지 않았을텐데 제법 좌우대칭스럽게
잘 만들었지요. 대단대단!!
조개를 갈아서 만든 장신구와 가면이예요.
위에 있는 것은 손목에 끼우고 다닌 팔찌!!
조개를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갈았을까요 ㅎㅎ
아래 두 개는 가면이라고 해요
작은 구멍은 눈, 큰 구멍은 입을 위해 둔 것일까요?
청동기에 들어서면서 부터
도끼도 이제 제법 세련되어 졌어요.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무엇을 저리 골똘히 생각하는 걸까요;;;
이제고대 중세실로 넘어갑니다~^^
이 곳에도 볼 거리가 많은데
저는 거울이 눈에 띄더라구요
아래 사진 두 개는 모두 거울인데요
청동기 시대 거울이니;;;
거울 들고 보려면 손목이 제법 아팠을 거 같아요
너무 무거워요 ㅎㅎㅎ
드디어 부산 박물관의 동래관 관람이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 부산관으로 찾아올게요.
부산 명소 부산 박물관!!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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